전복・조개 분말 어촌특화상품, 자연드림 전국 매장에서 만난다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8-28 1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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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조개류 가공식품 2종이 친환경 식품시장에 첫 진출해 오는 29일부터 아이쿱 생협이 운영하고 있는 ‘자연드림’ 매장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 전복・조개 분말 세트<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이번에 자연드림에 입점하게 된 조개류 가공식품은 해남 송호마을의 전복 분말과 여수 안포마을의 조개 분말 제품으로 어촌마을에서 생산된 원물을 활용해 지역업체에서 가공해 생산된 제품이다.

송호마을과 안포마을은 지난 2014년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마을의 주생산물인 조개류를 활용한 6차산업화를 추진했으나 주민들만의 힘으로는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생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어촌특화산업 전담지원기구인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자문기관(완도해양바이오센터) 등이 연계해 분말형태의 특화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개발된 상품에 대해서 지난해부터 친환경 식품매장(자연드림)과 공급협상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아이쿱 생협의 36가지 친환경 식품 검사를 통과하고 지난달 입점이 확정됐다. 이는 외부에서 개발한 상품이 아이쿱 생협의 검사를 통과해 입점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해당상품은 자연드림 전국 매장(온라인 포함)에 연 2만개를 공급할 예정이며, 약 8천만원의 마을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지역의 수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 자원을 제조업(생산.가공), 서비스업(유통.관광)과 연계하여 어촌에서 생산·공급되는 물품에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촌특화산업 육성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부터는 어촌특화산업 현장밀착형 전담지원지구인 어촌특화지원센터를 연안 시・도별로 지정하여 어촌마을의 창업·경영컨설팅, 특화상품 연구개발 및 판매·유통 지원, 주민 대상 특화역량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어촌특화지원센터는 현재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2016년 지정된 이후 어촌마을과 지역 유통업체 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특화상품 개발과 안정적 판로개척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지역 수산물 가공품의 국내 최초 친환경 매장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조개류 가공식품의 친환경 매장 진출은 어촌마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어촌주민의 자립역량을 강화한 사례로 향후 어촌특화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시·도별 어촌특화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어촌마을별로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 입점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자연드림 매장에서 어촌주민, 전남특화지원센터, 생협, 지자체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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