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 기후정보 생산기법·활용방안 찾자

APEC 기후센터, '통계적 지역상세화 기법 개선 국제 전문가 워크숍' 개최
박원정 기자 | awayon@naver.com | 입력 2016-06-15 1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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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16일 부산 본부서... 최신 통계적 지역상세화 기법 기후정보의 활용 사례 공유 

통계적 지역상세화 기법의 개선방안 도출을 통한 아·태지역 기후변화 대응능력 제고 기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능력 높일 효과적 기후정보 생산기법·활용방안을 찾아라."


APEC 기후센터(소장 정홍상, APCC: APEC Climate Center)는 6월 15일 16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의 본관 내 국제회의실에서 국내외 유명 기후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과 홍수 같은 기후수문학적 극한사상의 변화”를 주제로 “2016년도 통계적 지역상세화 기법(Downscaling) 개선을 위한 국제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문가 워크숍은 특정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기후정보를 생산해 주는 최신의 통계적 지역상세화 기후분석기법과 여기에서 나온 기후예측정보를 수자원과 농업분야 등에서 활용한 사례 등을 국제 기후전문가들이 공유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6월 15일 부산 해운대 APEC 기후센터 본관 앞에서 '2016년도 통계적 지역상세화 기법 개선을 위한 국제

전문가 워크숍' 개회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제공=APEC 기후센터>

 

 

공간적으로 매우 넓은 지역에 대한 장기기후예측정보는 국지적인 기후특성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 기후정보가 특정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효한 정보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기후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세분화된 기후예측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지역의 기후특성을 반영한 세분화된 기후예측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보통 수평격자 간격이 50Km 이내의 공간 해상도에서 기후정보를 만들어 내는 '전 지구 기후모델(GCMs: Global Climate Model)'을 바탕으로 공간의 해상도(보통 2Km 이내)를 좀 더 높여 상세하게 지역의 조건을 가정해 기후정보를 이끌어내는 지역상세화 기법(Downscaling Scheme)이 활용된다. 지역상세화 기법에는 '통계적 지역상세화 기법(Statistical Downscaling)'과  '역학적 지역상세화 기법(Dynamical Downscaling)' 두 가지가 있다.

 

‘통계적 지역상세화 기법’은 대기압과 같은 규모가 큰 기후변수들과 특정지역에서의 풍속과 같은 지역의 기후변수들에 대한 관찰(Observation)을 통해 두 변수들의 '통계적 관계(Statistical Relationship)'를 산출하고 이 통계적 관계를 전 지구 기후모델(GCM)의 데이터에 적용함으로써 해당지역의 기후정보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반면에 ‘역학적 지역상세화 기법’은 전 지구기후모델(GCM)의 공간 해상도를 제한된 관심 지역에서만 높인 지역기후모델(RCM : Region Climate Model)에 지역의 특징이나 조건을 상세하게 반영해 해당지역의 기후정보를 산출해 내는 방식이다. 

 

해당지역의 기후특성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의 생산·활용을 통해 국내·외에서 기후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APEC 기후센터가 개발한 통계적 지역상세화 기법을 통해 생산된 기후정보가 향후 수자원 및 농업 등의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응용될 수 있도록 이 기법을 개선하는데 있어 이번 국제 전문가 워크숍에서 논의된 결과들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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