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삼성’ 갤럭시 노트7 세계서 '공개 망신살'

오바마 美대통령 연설 중 조롱거리 인용...군중들 폭소
박원정 기자 awayon@naver.com | 2016-10-26 11:17:35

갤노트 7, 게임서 폭탄 등장-할로윈 의상 사용...홍콩 암사장선 헐값 판매도

 

△스마트톤 시장에서 단종이라는 퇴출을 맞았던 갤럭시 노트7.

잇단 폭발사태로 우여곡절 끝에 단종이라는 운명을 맞았던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이하 갤노트 7)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조롱거리와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갤노트 7이 씁쓸한 퇴장 후 게임 속에서 폭탄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할로윈의 의상 소재로 쓰이더니, 이번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갤노트 7을 조롱하면서 농담까지 했다고 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더 버지 등 외신들은 한 칼럼니스트의 트위터를 인용, 오바마 미국 대통령마저 갤노트 7을 빗대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삼성전자를 비하했다고 전했다.

 
‘불쌍한 삼성’이라고 시작한 이 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한 기업(한국의 삼성전자를 빗대)이 있는데 그 폰에 오류가 있다면 그 기업은 어떻게 하는가? 그들은 그것을 고치고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만약 폰에 불이 붙어 시장에서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다”라고 말해 군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오바마케어 정책유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지만 갤노트 7으로서는 미국에서 공개적인 수모를 당한 셈이다.

 
또한 갤노트 7은 인기 게임인 GTA(Grand Theft Auto) 5에 수류탄으로 등장하는 동영상 소재가 돼 망신을 당했다. 이에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동영상을 막으면서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어 갤노트 7은 미국 코네티컷 주 30대 남성이 갤노트7 박스 6개로 직접 만든 할로윈 의상 소재로 삼았다. 이 남성은 플라스틱 튜브에 연결해 입김을 불면 각 갤노트7 박스에서 연기가 나오는 장면을 페이스북 동영상에 올려 갤노트 7을 비꼬았다.


한편 국내에서는 갤노트 7 구입자에게 집단소송을 당했는가 하면, 홍콩 암시장에서 갤노트 7이 헐값에 판매되고 있다는 현지 보도도 있어 삼성전자의 암울한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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