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력 1/1000만 쓰면서, 성능은 1000배 높은 반도체 개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전략 발표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2-08 1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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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1000분의 1 전력으로 1000배 이상 성능을 가진 반도체가 개발된다. 디스플레이에서도 20% 이상 신축 가능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관계자와 관련 중소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실리콘보다 효율이 높은 탄화규소, 텔롤라이드, 질화칼륨 등 신소재 상용화 기술을 연구해 성능 1000배, 전력소모 1000분의 1의 반도체를 개발한다.

공정 측면에서도 나노 단위를 초월하는 극미세 공정기술을 연구한다. 또 뇌구조를 모방한 뉴로모픽칩,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인공지능을 탑재하는 엣지컴퓨팅 기술도 적극 개발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우 20% 이상 신축 가능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소재 사용량 60% 절감·공정시간 50% 단축 등을 실현할 수 있는 프린팅 방식 생산체계도 구축한다.

수요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자동차 ▲가전 ▲에너지 ▲바이오 ▲기계 5대 수요 분야와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표준 등 핵심 영역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자금을 1조원 이상 대출 지원하고 정부와 대기업 1:1 매칭을 통해 2022년까지 석박사급 인력 2000명을 양성한다. 또 반도체 성장펀드를 2019년까지 투자 완료하고 이후 2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한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대-중소기업 상생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선순환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계 상생발전 공동선언 ▲대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지원 ▲기술유출 방지 협력 3건의 양해각서(M&A)를 체결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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