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13개 마을버스 정류소 일제 정비

연서시장 마을버스 승차대 설치
노선도 표준화, 노후 표지판 및 무표지 정류소 정비
주민불편 해소와 이용객 편의 제공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28 1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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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마을버스 정류소 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을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213개 마을버스 정류소를 일제 점검하고 승차대 설치, 표지판 교체 등 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마을버스 정류소 9개소에 쉘터형 승차대를 설치했으며, 금년 연서시장(12-842) 정류소에 승차대를 설치해 26일부터 운영 중이다. 일 평균 500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해당 정류소는 이륜차 주차 등으로 마을버스 탑승객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예산을 확보해 마을버스 정류소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승차대는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과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마을버스를 대기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의자 등을 설치해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

기존 버스 노선도가 눈높이에 맞지 않아 식별이 어렵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마을버스 정류소 표지판 62개소도 교체 예정이다. 기존 표지판은 노선도 부착 공간이 협소하고 노선도 위치가 사람 눈높이와 맞지 않게 높아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노후되거나 탈색된 표지판들이 눈에 띄어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노선도 위치를 눈높이로 조정하고 노선도를 확대해 주민들이 보기 쉽게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표지판이 설치되지 못했던 정류소 80여 개소도 정비 예정이다. 해당 정류소는 주로 주택가 이면 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구분돼 있지 않아 표지판 설치가 어려운 정류소로 정확한 승·하차 지점을 몰라 마을버스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던 곳이다. 시설물 설치가 어려운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바닥형 스티커 부착 및 페인트 도색 등을 통해 마을버스 정류소를 표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버스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생활 속 불편을 꼼꼼히 살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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