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이 암 발병 원인”…청주 북이면 건강 영향조사 착수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2-10 1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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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 북이면 폐기물 소각장 주변 모습 <방송 캡처화면>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환경부는 충북 청주 북이면에서 폐기물 소각장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집단 암이 발병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오늘(10일)부터 건강 영향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이면에는 반경 2㎞ 이내에 3개의 소각장이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소각장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 때문에 주민 45명에게서 암이 발병하는 등 건강·악취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난해 4월 원인 규명을 위한 청원을 제기했다.

환경부는 북이면 지역 규모와 비교해 소각 시설이 과밀하고 폐암 등 일부 암 발병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강 영향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환경부는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 유해물질의 영향이 어디까지 미치는지 파악하고 대기·토양 등의 오염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건강 검진, 인체 노출 평가, 건강 자료 분석 등 진행하며, 내년 2월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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