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이 만드는 '이색 직업', 나랑 맞는 것은?

강동구,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자산 자연공원에 ‘도시농업 그린웨이’ 조성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5-17 1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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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개최하는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서 도시농업 분야의 미래일자리를 소개하는 ‘도시농업 그린웨이’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그린웨이’에서는 지렁이연구가, 채소 소믈리에, 식용곤충 사업자 등 미래산업으로서의 도시농업을 대표하는 33개의 직업군을 전문 일러스트 작가가 픽토그램 캐릭터로 표현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금은 쉽게 볼 수 없지만 5억년 전부터 땅 속에 살면서 토양의 공기순환 매개체 역할을 해온 지렁이 활용법을 연구하는 ‘지렁이 연구가’, 채소.과일의 맛과 본연의 가치를 살려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채소 소믈리에’, 미래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용곤충을 사육.가공해 판매하는 ‘식용곤충 사업자’ 등을 현재는 생소하지만 성장가능성이 큰 미래일자리로 소개한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직업인들도 소개한다. 지역별 쌀을 소개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쌀도시유통전문가’, 농장주와 구직자를 이어주는 ‘농장코디네이터’, 현장에서 다양한 농촌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팜파티 플래너’, 농가의 농업시스템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팜 구축 전문가’ 등이 그들이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사회농업 공간을 기획하는 ‘사회농업 공간 디렉터’, 지역농산물을 유통해 농민과 시민을 이어주는 ‘농산물유통전문가’, 씨앗 및 모종을 보존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씨앗 및 모종 공급자’, 벌과의 달콤한 공존을 꿈꾸는 ‘도시양봉가’ 등 도시농업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이 소개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도시농업박람회의 주제가 ‘씨 뿌리는 도시농업, 피어나는 일자리’인 만큼, 도시농업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도시농업 그린웨이’가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미래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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