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스플레이, 日 '불화수소' 국산 대체 눈앞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7-19 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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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 캡처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LG 디스플레이가 대기업 중 처음으로 일본산 불화수소 대신 국내 기업 제품으로 테스트를 마치고 시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텔레비전 등 화면 부품을 만드는 LG디스플레이는 내부 논의 끝에 일본이 수출규제에 나선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핵심소재 불화수소를 국산으로 바꾸기로 했다.

국내 한 업체가 만든 고순도 불화수소로 최종 실험하고 있으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다음달부터 곧바로 시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미 애플과 화웨이 등 주요 고객사에도 이 사실을 알리고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일본의 3가지 수출 규제 품목 중 ‘폴리이미드’와 ‘불화수소’ 두 가지를 사용해왔다. 폴리이미드는 중국산을 썼지만 불화수소는 일본 스텔라사의 고순도 제품으로 이번 수출규제의 대상에 포함됐다.

MBC는 “LG디스플레이는 일본에서 들여오는 소재와 부품 가운데 약 1조원 어치가 수출 규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대체재 찾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국내 기업 제품을 포함해 중국과 대만에서 생산한 불화수소를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에 대비해 기존 세 가지 규제 품목 외에 다른 일본산 소재와 부품도 90일치 이상 미리 확보해달라고 국내 협력사들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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