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태평양 도서국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수

7개국 기후과학자-기상청 연구인력 초청...두달간 연구·교육기회 제공
박원정 기자 | awayon@naver.com | 입력 2015-10-20 09: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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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도서국 젊은 기후 과학자 대상 지원사업 관련

 참가자들 기념촬영 .   

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 APCC: APEC Climate Center)는 7개 태평양 도서국 기후과학자 및 기상청의 연구인력 8명을 부산 해운대의 센터 본원으로 초청, 기후관련 연구·교육기회를 이들에게 제공하는 '2015년도 태평양 도서국 젊은 기후 과학자 대상 지원사업'을 지난 10월 19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12월 18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APEC 기후센터는 자체적인 기후연구 역량 및 기후예측 기술이 부족한 태평양 도서국의 젊은 기후과학자 및 기상청 연구인력들에게 연구에 필요한 환경을 센터 내에 조성해주고 선진 기후예측기술과 기후정보 활용방법 등과 관련한 교육·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PEC 기후센터는 태평양 도서국 기후분야 전문 인력의 기후예측·분석 역량 강화에 이바지함으로써 이들 국가들이 향후 기후변화로 인해 닥쳐올 위험에 자체적으로 잘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태평양 도서국(Pacific Islands Countries)은 태평양에 위치한 섬 국가들로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 5m 미만의 저지대여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및 태풍과 해일 증가 등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3년 10월 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은 태평양 도서국 정상과의 대화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은 이들에게 있어 생존의 문제라는 점에 공감을 표시하고, APEC 기후센터를 중심으로 태평양 도서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2015년도 태평양 도서국 젊은 기후 과학자 대상 지원사업 관련 참가자 기념촬영 (APEC기후센터 앞, 2015년 10월 19일(월))  

이런 맥락에서 APEC 기후센터는 지난 7월 22일 태평양 도서국 중의 하나인 통가정부 부총리겸 장관인 시아오시 소발레니(Siaosi Sovaleni))와 '통가 내 기후변화 공동 대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태평양 도서국의 기후변화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한 적이 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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