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든다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7-03 0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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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수원시가 기후변화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19~2023년)’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2일 시의회세미나실에서 김교원 수원시 환경국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행계획 수립을 알렸다. 용역은 (사)녹색환경연구소가 수행했다. 

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제38조에 따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기후변화적응을 선도하는 환경수도 수원’을 비전으로 한 제2차 적응대책은 ▲건강(6개) ▲물관리(7개) ▲농업(3개) ▲재난·재해(5개) ▲산림·생태계(5개) ▲기후변화 적응기반(4개) 등 6개 부문, 30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2023년까지 사업비 1755억 원을 투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도시 곳곳에 투수(透水) 블록, 빗물침투도랑 등 빗물을 흘려보내지 않고 모아서 재활용할 수 있는 ‘그린빗물 인프라’를 조성하고,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연 50회 이상 수질검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개선사업도 전개한다.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농가의 비닐하우스나 온실에 차광막, 환기팬 등 온도저감 장치를 지원해 농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다.

또 시민·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재난·재해 훈련을 시행하고, 옥상 텃밭·그린커튼 등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한다.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생식물은 실태를 조사해 퇴치작업도 전개한다.

아울러 타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참여형 기후변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기후변화 적응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2차 적응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4~2018년까지 ‘기후 회복력이 강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비전으로 ‘제1차 기후변화적응대책’을 시행했다.

레인시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운영 등 6개 분야 40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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