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생태연구, 그 방향을 찾다

국립생태원, 9일 NIE 포럼 개최...생태모니터링-전문가-시민단체 대표 등 참여
박원정 기자 eco@ecomedia.co.kr | 2017-11-10 09:51:54

생태연구의 국민참여 방안 논의를 통해 향후 생태연구 방향 모색


△국립생태원은 11월 9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생태연구’라는 주제로 9번째 NIE 포럼을 가졌다.

<사진제공=국립생태원> 

 

국민과 함께하는 생태연구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11월 9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생태연구’라는 주제로 9번째 NIE 포럼을 개최했다. NIE 포럼은 개원 2년 차인 2015년 2월부터 국내생태연구 발전을 위한 생태원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생태정보, 생물모방기술, 생태계서비스 등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포럼이다.

 

올해는 생태관련 시민단체들과 생태조사, 모니터링 분야에 시민과학자의 역할과 참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혁신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생태모니터링, 환경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자 7인과 국내 관계 기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각 분야의 의견을 나누었다. 

 

△개회사를 하는 이희철 국립생태원 원장.

포럼은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의 개회사로 시작,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민과 함께하는 생태연구’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현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시민과학의 자연환경조사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시민기반 모니터링의 배경, 추진여건, 해외(일본) 사례 등 전반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백인환 국립중앙과학관 팀장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의 한국사무국 운영현황’이란 주제로 국내‧외 생물다양성 정보 구축현황과 시스템운영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충식 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은 ‘시민참여 모니터링 사례 및 시민참여 방안’을 주제로 시민모니터링단 운영과 참여 및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지구를 지키는 시민모니터링’을 주제로 10년간 운영된 대기오염시민모니터링 사례와 제도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밖에도, ‘시민 모니터링의 중요성과 시민단체의 역할’, ‘자연환경 생태모니터링에서의 자연환경해설사 역할’을 주제로 심도있는 발표를 했다.

 

국립생태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혁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생태조사 및 모니터링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생태연구분야로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열린혁신 포럼을 통해 생태조사가 특정 연구기관이나 학자들만의 영역이라는 인식을 넘어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생태연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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