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싱크홀 발생?

박덕흠 의원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1년 이내 가능성 높아"
박원정 기자 awayon@naver.com | 2015-09-16 09:49:24

△박덕흠 의원<박덕흠 의원 페이스북 캡처>
세계 1위 공항,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대규모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한다?

 

 

가설 같은 말이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연 평균 1300만 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하고 7만5000회의 항공기 이착륙이 이뤄지는 인천국제공항 제3활주로에서 1년 이내에 지반 침하(싱크홀)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요인 총 20건으로 전체 위해요인 건수의 34% 차지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위험 시나리오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위해요인 59건에 대해 자체 위험도 평가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결과, 발생가능성이 ‘높음’ 이상으로 나타난 위해요인이 총 20건으로 전체 위해요인 건수의 34%를 차지했다.

 

특히 1개월 이내에 발생가능성이 있는 ‘매우 높음(5)’이 3건, 1년 이내에 발생가능성이 있는 ‘높음(4)’이 17건으로 인천공항의 위험발생 가능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명부상이나 손실액 책정을 평가한 심각도 평가에서도 ‘높음’이상으로 나타난 위해요인이 6건으로 집계됐다.


심각도 판정 기준이 ‘높음’으로 평가 될 경우 1명 이상 10명 미만의 사망자가 발생, 1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의 손실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활주로 24시간 이상 폐쇄 이어 인명, 재산 피해 등 우려

또한 활주로가 24시간 이상 폐쇄될 수 있으며 주요 공항 시설도 72시간 이상 일부 폐쇄돼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2014년에는 ‘쉴드TBM 시공법’ 막장토압 부족 현상으로 제3활주로에서 포트 홀이 생기거나 소·대규모 침하가 일어날 수 있는 위해요인이 4건으로 평가됐다.

 

쉴드 터널 내 지하수 과다 유출로 포트 홀이 생기거나 대규모 침하가 발생할 가능성도 4건에 이르며, 또한 위험평가 심각도와 발생가능성 기준에 따르면 1년 이내 1명 이상 10명 미만의 사망자가 발생, 1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의 손실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활주로 또한 24시간 이상 폐쇄 될 수 있으며 주요 공항 시설은 72시간 이상 일부 폐쇄되는 대규모 싱크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덕흠 의원은 “대규모 인명피해와 손해를 일으키는 지반 침하 발생가능성이 높게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위험요소에 대한 시뮬레이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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