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절기 방역소독으로 여름모기 잡는다!

동절기 방역소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
김한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2-13 09: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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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업소 정화조 방역<사진제공=종로구>
종로구는 2월 말까지 ‘동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소독은 다른 생태계는 파괴하지 않으면서 유충방제 소독에 역점을 두는 친환경 방식으로, 이를 통해 하절기 모기 발생 시기를 늦추고 개체수를 줄여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동절기에 모기 서식지를 집중 방역하면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사전 차단하게 되어 모기 유충 1마리 구제 시 여름철 모기 500마리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다.

이 방식은 살충제를 뿌리는 연무 ‧ 분무와는 달리 서식지에 과립형 약을 두어 모기 유충만 살상시켜 번식력을 근본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다.

종로구는 지난 해 11월부터 경로당, 어린이집, 숙박업소 등 348개소에 방역소독을 했다. 특히 경로당과 어린이집은 살균소독도 병행해 건강취약계층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주변 환경이 잘 정리되지 않은 공간에 있는 폐타이어, 버려진 차량, 화병 및 나무 구멍, 바위 구멍 등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곳들을 세심히 찾아 효과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오는 2월 말까지 모기 서식이 용이한 아파트‧빌라‧주택 밀집지역 등의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 유충 서식지의 중점 방제를 계속한다.

3월부터는 연중 현장 방역 활동으로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겨울에 모기 성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여름 방역보다 효과적이다”라며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동절기 소독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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