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에 모기 개체수 작년보다 14% 줄어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8-10 0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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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기 개체수가 지난해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가 구·군별 2개소씩 총 10대 운영하는 디지털 모기 자동 계측기의 채집 현황을 보면 7월 말 기준 지난해 7만5,741마리에서 올해 6만5153마리로 1만588마리(14%)가 줄었다.

디지털 모기 자동계측기는 사람의 호흡과 채취를 응용해 모기를 선택적으로 유인하는 장치다. 모기 유인 물질인 이산화탄소와 화학 유인제를 이용해 설치 장소 반경 30m이내 암모기를 유인·포집한다. 포집된 모기 수는 자동으로 집계된다.

시는 모기 개체 수 감소 원인을 배수장 내 서식처인 슬러지 제거, 웅덩이 등 고인 물 제거, 고온 등으로 보고 있다.

구·군별 채집 현황으로는 남구가 지난해 6402마리에서 올해 3731마리로 41.7% 감소했고, 울주군은 1973마리에서 1642마리로 16.8%, 중구는 6만3752마리에서 5만4879마리로 13.9% 각각 줄었다.

반면에 동구는 지난해 743마리에서 올해 1553마리로 2배 이상 늘었고, 북구도 2871마리에서 3348마리로 16.6% 증가했다.

채집량이 가장 많은 장소는 중구 학성배수장으로 올해 4만8372마리가 잡혀 전체의 74.2%를 기록했다.

시는 채집 자료를 근거로 월별·지역별 모기 발생 수준과 연도별·지역별 발생 추이를 분석해 방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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