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대행업체 대표 등 3명 구속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6-14 08:59:32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검찰이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조작한 측정대행업체 2곳의 대표와 임원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김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와 짜고 오염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로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배출업체 12곳과 측정대행업체 4곳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검찰은 A씨 등 측정대행업체 대표 2명과 임원 1명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명 가운데 1명이 구속되면서 나머지 2명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가 주목된다.

검찰이 측정대행업체 대표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과 관련해 배출업체와의 공모 여부를 밝힐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달 대기업 등 배출업체와 측정대행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