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친환경 청정연료’ 활용 탄력

건설연-중부발전,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 맞손
박순주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0-31 08: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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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미디어=박순주 기자] 건설기술연구원과 중부발전이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 처치가 곤란한 음식물쓰레기를 청정연료로 활용하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건설연)은 30일 일산 본원에서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 중부발전)과 ‘친환경 고품위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청정 바이오연료 생산과 바이오가스 발전, 그린 수소생산 기술 확보를 통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의 구축 등에 대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2017년 기준 국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1만5000여톤에 이르며 처리비용은 연간 1조3000억원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단순히 매립하거나, 퇴비, 사료, 바이오가스로 재활용 해왔으나 고염분성 및 가축 전염병 관련 문제로 인해 한계 상황을 맞이하며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회문제로 대두돼 왔다.

건설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친환경 고품위 청정연료 개발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연은 중부발전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의 최종처리 처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석탄 의존 화력발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정부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향후 현장실증을 확대하고 관련 지자체 및 산업계와의 협력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승헌 원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라는 공동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노력해온 만큼 건설연의 연구 성과와 전력생산 주체인 중부발전사와의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서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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