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목되는 가뭄... 세계 가뭄 전문가 모시고 포럼 열려

K-water, 5. 31(목)부터 6. 1(금)까지‘2018 국제 가뭄포럼’개최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5-31 08: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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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사장 이학수)는 가뭄에 대한 국제적 논의와 협력을 위해 2018. 5. 31(목)∼6. 1(금), K-water본사(대전시 대덕구)의 국가가뭄 정보분석센터와 통합물관리센터가 자리한 신축건물인 세종관에서 ‘제1회 2018 국제 가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주로 국내 위주로 이루어지던 가뭄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국가 간 협력을 통한 가뭄 대응과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다. 

가뭄 문제는 기후변화 등 요인에 의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5년간 연속된 장기 가뭄의 영향으로, 2015년 충남서부 8개 시·군에서 자율급수조정을 시행했고, 2018년에는 물 부족을 겪던 대구·경북 지역의 4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고자 비상공급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2013년 심각한 가뭄으로 600만 명이 식수난을 겪는 등 약 9,40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보았으며, 2016년 인도에서는 가뭄으로 3억 3천만 명이 물 부족을 겪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012년부터 약 5년간 7조 3천억 원의 가뭄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등 가뭄은 많은 국가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올해는 '심화되는 가뭄, 국제협력을 통한 가뭄 극복방안 모색'을 주제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물관리 정책결정가들과 국내외 전문가 약 120명이 모여 가뭄 극복을 위한 정책, 기술 협력 등을 논의한다. 

 

포럼 첫날인 31일에는 가뭄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을 주제로 미국 국가가뭄경감센터 Mark Svoboda 센터장과 서울대학교 김영오 교수, 태국 국가수자원청 Somkiat 청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아울러 포럼 참여국들의 가뭄 피해 경감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밝히는 공동선언문 발표로 첫 일정을 마무리한다.  

 

포럼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가뭄 모니터링·예측, 대응 기술’과 ‘물 수요관리 및 수원 다변화 기술’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 기간에 K-water는 미국 국가가뭄경감센터(NDMC)와 MOU를 체결해 가뭄 공동대응을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K-water는 가뭄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기반 구축과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을 연계해 가뭄 국제 포럼 정례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세계 각국이 글로벌 이슈인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가뭄 관련 정책과 기술 교류가 활발해지고 공동대응을 위한 다양한 협력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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