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임직원 비리 여전

3년연속 청렴도 하락...비리 143명 중 44.8%가 '견책' 불과
박원정 기자 awayon@naver.com | 2015-09-22 08:54:57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질의를 하고있는 이미경 의원.                                                                 <자료제공=이미경 의원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이하 철도공사)가 3년 연속 하락하는 청렴도와 계속되는 임직원 비리로 질타를 받았다.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서울 은평갑)은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철도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점수가 하락했다"고 지적하고 "최근 5년간 임직원들이 연평균 143건의 비리를 저질렀고, 징계는 44% 이상이 견책으로 미봉책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자료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2012년 종합청렴도 점수가 8.62점에서 2013년엔 7.85점으로 낮아졌고, 2014년엔 다시 7.55점으로 떨어졌다.

 

이는 내부청렴도 점수를 제외한 외부청렴도, 정책고객 평가 모두에서 평가대상 전체기관 평균 점수보다 낮은 결과치다.(외 부 청 렴 도 : 철도공사 7.92점 / 전체기관 7.95점 (2014년),  정책 고객평가 : 철도공사 6.78점 / 전체기관 6.86점 (2014년)

* 코레일 징계 현황(2015년 7월말 현재, 코레일)(단위:)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7

합계

파면

2

0

2

2

6

12

1.7%

해임

7

7

5

2

5

26

3.6%

정직

31

32

22

19

9

113

15.8%

감봉

53

72

32

56

31

244

34.1%

견책

125

56

27

58

54

320

44.8%

합계

218

167

88

137

105

715

100%

 

 

특히 더 심각한 것은 철도공사의 정책고객들이 '부패통제지수'에 가장 낮은 점수(6.76점)를 매겼는데, 이는 코레일의 부패척결을 위한 경영진의 노력이 부족하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실제로 철도공사는 업무 관련 금전수수에서부터 개인 범죄에 이르기까지 임직원 비리가 줄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파면, 해임 등 징계자만 연 평균 143명, 총 715명에 달하고 있다. 이에 반해 징계 유형을 보면 감봉·견책이 79%로 일벌백계의 규율 확립에 소극적인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미경 의원은 "낮은 청렴도 점수도 문제지만 이를 보는 코레일의 안이함이 더 큰 문제"라며, "코레일은 관리자의 부패 발생도 있었지만 ‘철피아 관련 부정적인 언론보도 등에 따른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각별한 노력과 일벌백계의 청렴규율을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CO피플]

[친환경 기술/제품]

삼성안전환경
웅선
많이본 기사
KOWPIC
두배
포스코건설
논산시
종이없는벽지
한국시멘트협회
안성

[전시/행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