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여름 장마철 수해 현장서 48명의 시민 안전구조

주택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서 배수펌프 작동여부 사전에 확인해야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15 03: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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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여름 장마기간 동안 수해현장에서 총 48명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위험요소 사전 안전조치 131건, 침수주택 등에 대한 배수지원 263건(496톤)을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장소별로 도림천에서 35명, 광나루 4명, 중랑천 2명, 한강 잠원지구 2명, 방화지구 2명, 원효대교 아래 1명, 청계천 1명, 영등포구 단독주택 붕괴 현장에서 1명 등이다.

지난 8월 1일 도림천에서 산책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된 시민 35명을 구조했다.

 

8월 3일 오후 1시 32분경에는 한강공원 잠원 지구에서 수상시설물 안전조치를 위해 나섰던 작업자 2명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8월 6일 오전 7시 29분경 천호대교 둔치 편의점에서 일하던 4명의 직원이 갑작스러운 한강 수위 상승으로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다.

 

8월 10일에는 중랑천 범람으로 상계교 인근에서 차단막 작업 중이던 화물차량과 작업자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8월 11일 자정 0시 53분경에 출입 통제된 청계천으로 진입하여 산책 중이던 시민 1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출입통제 표시된 산책로, 등산로는 진입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시 소방재난본부는 장마기간 중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의 안전조치 요청 131건을 처리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장마 기간 중 총 263건의 배수지원 요청에 496톤의 빗물을 배수 처리했다”며, “지하층이 있는 주택의 경우 배수구와 배수를 위해 설치된 펌프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장마 이후에도 국지성 호우, 태풍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풍수해 피해 예방과 대비로 시민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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