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수자원공사, 잠실수중보 활용해 친환경 소수력 발전 개발

한강 잠실대교 북단에 2.5MW 규모 소수력 개발과 수열에너지 확대 등 협력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9-24 01: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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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한강 소수력발전, 수열에너지 활용 등 수자원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나선다.

 

범지구적 해결과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적으로, 시는 기존에 보급한 태양광, 연료전지 외에도 지열, 수열 등 열공급 부문과 미활용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잠실수중보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이를 위해 서울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소수력, 수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공동개발과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사항은 △잠실수중보를 활용한 친환경 소수력 발전 개발 △ 광역상수도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적극 발굴 및 도입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교류 등 이다.

 

시는 한강 잠실수중보의 잉여수량을 활용한 소수력 발전 개발을 위해 지난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상태로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한, 2014년 잠실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광역상수도 배관을 활용한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우선 적용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10개소 1GW의 수력 발전시설의 개발과 상수도 배관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보급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지역의 특성을 살린 소수력, 수열에너지 개발과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수열, 소수력 외에도 그간 활용도가 낮았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의 잠재량 조사와 구체적 활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향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잠실 소수력 발전시설 설치 등 수자원 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다양화하고 잠재된 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시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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