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무증상 감염자 나와…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촉각'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1-26 0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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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캡처화면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도 겉으로는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국내 언론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홍콩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위안궈융' 홍콩대 교수 등이 포함된 연구진은 최근 의학전문지 '랜싯'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0일에서 15일 사이 홍콩대 선전병원에 입원한 한 가족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족 가운데 6명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광둥성 선전에서 후베이성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검사 결과 가족 가운데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진단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10살 소년은 겉으로 보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부모가 불안한 마음에 검사를 요구한 경우였다.

하지만 컴퓨터단층촬영 결과 이 소년의 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증세가 관측됐다.

또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가족 구성원 2명도 처음 병원에 올 때는 열이 없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무증상 감염이 가능해 보이는 만큼 가능한 한 빨리 환자를 격리하고 접촉자 추적조사 등을 실시하는 것이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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