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리두기 격상으로 예식‧여행관련 분쟁 급증…중재센터 운영 재개

피해입은 소비자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 겪는 사업주간 소통을 통한 상생 방안 도출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05 0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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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결혼식, 돌잔치 등과 같이 집합 인원에 제한이 있는 업종과 계약이행이 어려워진 여행·항공·숙박 등 업종에서 소비자 피해가 다시금 늘고 있다.

서울시는 12월 3일부터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소비자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상담·중재센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운영으로 예식업, 외식서비스업, 여행업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발생한 모든 분쟁에 대한 중재에 나선다.


실제로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지난 2주간 서울지역 예식장 관련 분쟁상담은 총 15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34건) 대비 4.4배나 늘었다. 

 

피해를 입은 시민이 ‘소비자보호 상담·중재센터’에 상담을 신청하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전문상담사가 1차로 소비자 분쟁해결기준을 안내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중재에 나서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를 유도한다.

상담·중재상담은 관련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소통을 위해 전화로만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소비자보호 상담·중재센터(☎2133-4864)’의 상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다.

 

앞서 서울시는 3월 27일 ‘코로나19 상생중재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해 5월 6일까지 총 196건의 분쟁을 조정했고, 2차 운영기간인 8월부터 10월에는 총 483건의 예식업 관련 분쟁 조정을 완료했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여러 인원이 한곳에 모이는 행사 관련 분쟁이 급격하게 늘고 있어 상생센터 운영을 긴급하게 재개하게 되었다”며 “피해를 입은 소비자와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 간 충분한 소통과 양보를 통한 상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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