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써볼 수 있는 성평등 디자인, 온라인 무료 배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시민참여 ‘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발표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11 0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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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시민이 참여해 만든 성평등 픽토그램 및 일러스트 디자인 소스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2020년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성평등 직업군 디자인 주제의 작품이 33점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 대상 '버라이어티' <사진제공=서울시>

 

수상작은 성평등 디자인 확산을 위해 유관 기관 및 단체 홍보물 제작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성평등 문화 콘텐츠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된다.

 

많은 참여자들이 ‘성평등 직업군 디자인 일러스트’ 관련 작품을 제출했으며, 운동선수, 건축기사, 법조인, 소방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의 모습을 디자인한 작품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참여자들은 ‘여성’을 표현할 때 몸매를 강조하는 일러스트 대신 여성의 활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일러스트에 주목했다. 또한 아동의 보호자는 항상 여성, 정보나 지식을 제공하는 사람은 남성으로 등장하는 성차별적 픽토그램을 여성·남성 구분 없이 공간의 목적에 집중한 성평등 픽토그램으로 개선, 제안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총 5팀으로 대상 1팀, 우수상 4팀을 선정했으며, 팀별 대상 200만 원, 우수상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재단은 가작 2팀, 입선 3팀을 선정했다. 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은 9월 성평등 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평등 창작자 간담회를 진행하여, 성평등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생산 현장의 이슈를 공유하고,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재단은 2019년 ‘성평등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포함하여,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030 청년여성 영상제작 프로젝트’,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성평등 문화콘텐츠 제작 확산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여성들의 영상물, 창작자 인터뷰 등 젠더 감수성이 있는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발굴해 왔다.

백미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는 홍보물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지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유·무료 디자인 소스는 여전히 성차별적이거나 성별 고정관념의 영향이 강하게 표현된 것이 대부분인 상황”이라며 “이번 성평등 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디자인 소스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성평등 문화 콘텐츠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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